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김상욱 의원, "미래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을 디자인하겠다"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참여 의원 릴레이 인터뷰

입력 2024-07-19 11:10

여야국회의원 45명이 참가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이 지난 6월 출범했다.



지난 21대 1기에 이어 22대 들어 더 큰 규모로 결성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상임공동대표 박성민·김영배)은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20여 년간 특별법이 제정되고 각종 정책들이 추진됐지만 여전히 미흡한 ‘균형발전’이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의 실천활동을 통해 결실 맺기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큰 족적을 남기기를 기대하며 브릿지경제는 포럼 참여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편집자 주-

김상욱(울산남갑)
김상욱 의원.사진=의원실
열 번째는 김상욱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시남구갑)이다.

김상욱 의원은 울산남구청, 울주군청 자문변호사, 한국노총 울산본부 자문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 위원장,국민의힘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다.

-의원님 지역구의 균형발전과 관련한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

▶울산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명실상부 산업 수도로,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 산업의 중추 도시입니다. 당면한 과제는 이들 기존의 전통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라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IT, 인공지능을 더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해 울산을 새로 이끌어갈 콘텐츠를 개발해야 합니다.

-포럼 참가의원으로서, 앞으로 활동 계획(입법 등) 및 주안점은?

▶울산산업특별자치시 지정을 위해 특별법(가칭 울산산업자치분권에관한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산업수도라고 불리던 울산의 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치권 강화 및 글로벌 산업 메카로 육성해야 합니다. 특히 산업, 교육 부문의 특례를 도입해 울산이 겪고 있는 지역 소멸 문제를 대응하고, 지자체의 더 많은 입법 자치권과 예산 권한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경제·사회적으로 탄탄한 울산을 만들어 살고 싶은, 오고 싶은 도시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각오 한마디?

▶합리적이고 공정한 대한민국 미래를 그리고자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저출산, 연금 개혁, 지역 소멸, 국가 균형발전 등 미래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을 디자인하고 싶습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