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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위군,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방문 간담회 및 항공티켓 전달식 가져

입력 2024-07-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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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과 군위군다문화가족센터는 22일 오후 7시 다문화가족센터 1층에서 2024년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항공권 전달식을 개최하고 김진열 군위군수와 이상태 센터장과 고향방문 가족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이재근기자
군위군과 군위가족센터는 22일 오후 7시 군위가족센터 1층에서 김진열 군위군수와 이상태 군위가족센터장 등 결혼이민자가족 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2024년도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보내기 사업’ 대상자 11가정(35명)을 선정해 간담회 및 항공권전달식을 가졌다.



군위군가족센터는 대상자 선정을 위해 총 3회에 걸쳐 신청을 접수했으며, 신청 대상은 입국 3년이 경과한 군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번도 지원받지 못한 가족들에게 우선권을 제공해 6가정을 선정했으며, 2·3차 모집은 대상 범위를 확대해 5가정이 추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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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보내기 항공권 전달식 기념사진. 사진=이재근기자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사업은 한국 생활에 적응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친정에 다녀오지 못한 여성결혼이민자와 가족을 위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달래기 위한 사업으로 남편과 자녀들에게는 아내와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항공원 전달식에 참석한 베트남에서 온 레 모 씨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간담회에 참여하여 친정방문에 대한 설레임과 함께 가족들과 고향을 방문할 수 있어 꿈만 같다”며 “고향방문을 지원해주신 군위군과 다문화가족센터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상태 센터장은 “이번 친정나들이를 통해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그동안 문화가 다르고 생활 풍습이 다른 나라에 와서 적응하느라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이번 친정방문사업을 통해 고향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친정방문으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위=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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