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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노후화된 일반형 맨홀, 잠금형 맨홀로 교체

맨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추락방지 시설 추가 설치

입력 2024-07-23 15:41

인천환경공다 맨홀교체
인천환경공단 맨홀교체 사진. 인천환경공단 제공

 

인천환경공단은 중대시민재해 적극 대응 및 안정적인 하수도시설 운영을 위해 공단 차집관로 맨홀 268곳의 도로 부 맨홀뚜껑 통합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최근 서울 등 도심에서 맨홀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올해부터 선제적으로 맨홀뚜껑 통합 개선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맨홀뚜껑 개선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일반형 맨홀을 잠금형 맨홀로 전면 교체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맨홀 내부에 추락 방지시설도 설치했다.

맨홀 추락 방지시설은 맨홀뚜껑 바로 아래 설치되는 그물 모양의 철 구조물로서 뚜껑이 열리더라도 추락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이다.

또한 약 5톤(t)까지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화물차 등 대형차량의 충격에도 영향을 적게 받는다.

이외에도 맨홀 노후 및 주변 지반 침하상태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로 통수능력 확보를 위해 수시로 관 내부 청소를 실시해 집중 호우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안전사고에 대응할 예정이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이번 맨홀뚜껑 통합 개선 공사를 통해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추진했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하수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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