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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관광개발 민간투자 대상지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4개 시·군 대상지 민간투자유치 최종 개발방안 수립
‘2024 부동산 트렌드 쇼’ 참가 투자유치 활동 계획

입력 2024-08-02 15:43

최종보고회
경남도는 지난 1일 오후 4시 도청 회의실에서 ‘관광개발 민간투자 대상지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지난 1일 오후 4시 도청 회의실에서 ‘관광개발 민간투자 대상지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창원시·사천시·함안군·창녕군과 함께 관광개발 민간투자 대상지의 상품성 강화 전략 수립과 투자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본 용역을 추진했다.

현장 조사를 통해 대상지(창원시-돝섬, 사천시-진도, 함안군-구 함안IC 부지, 창녕군-부곡하와이)를 선정하고 대상지 개발 여건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대상지 유사 개발 사례지(고창웰파크시티·속초아이 대관람차·카시아 속초 등)를 답사해 개발 성공 사례를 반영한 최종 개발방안을 수립하고 투자유치 활동을 위한 투자제안서(IM)를 마련했다.

보고회는 도와 시·군의 관광개발과 투자유치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투자 대상지별 최종 개발방안과 향후 투자유치 활동 계획 보고, 질의·답변 순서로 진행됐다.

대상지별 민간투자유치를 위한 개발방안으로 (창원시)해상 유원지인 돝섬을 대표 야간관광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해상보도교 설치와 연계한 대관람차, (사천시)진도 인근의 비토 해양낚시공원을 활용한 실내낚시터와 낚시박물관 등 낚시테마파크 조성·콘도미니엄과 해수스파, (함안군)구 함안IC 부지에 말이산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맞춰 소규모관광단지 지정과 관광호텔·유스호스텔, (창녕군)부곡하와이를 노인복지시설·호텔·병원·파크골프장이 포함된 실버타운으로 재개발한 민간투자유치 등이 있다.

도는 그동안 대상 지역에 투자유치를 위해 도 투자유치과·경남투자청과 함께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달 19~22일까지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대상지를 홍보한 바 있다.

최종보고회 이후 오는 16~17일까지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에 참가해 관심 기업과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대상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내달 26~29일까지 경남에서 열리는 ‘남해안권 국제관광 투자유치설명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조도진 관광개발과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광 민간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경남 관광발전과 각 대상지의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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