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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히트상품 개발 직원들에게 1억원 쐈다

'대출 갈아타기, MSA 플랫폼 구축' 등 상반기 대표 상품·서비스 시상

입력 2024-08-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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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최우형 행장(왼쪽 다섯 번째)이 지난 8일 열린 ‘2024 상반기 케이뱅크 어워즈’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는 ‘2024 상반기 케이뱅크 어워즈’를 열고 상반기 히트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상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행사에서는 2024 상반기 ‘올해의 케이뱅크 팀(Team)’이 선정됐다.

‘올해의 케이뱅크 팀’은 소속 팀의 경계 없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고생한 직원들이 함께 보상을 받았다. 비즈니스 모델별로 개발, 운영, 후선 업무를 같이 수행한 직원들이 모여 원팀을 구성했다. 인원수에 대한 제한이 없어 지원 팀 가운데 최대 25명이 구성된 팀도 있었다.

케이뱅크는 먼저 팀 별로 직접 작성한 목표 과정과 실적에 대해 전체 임원을 대상으로 PT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케이뱅크의 목표인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 투자 허브 △테크(Tech) 리딩 뱅크를 위해 기여한 바를 공정하게 평가했다.

시상 대상으로 총 10개 팀이 선정된 가운데 올 상반기에는 ‘대환대출 갈아타기’ 팀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플랫폼 구축’ 팀이 대표 상품과 서비스로 인정받았다.

‘대출 갈아타기’팀은 지난 1월 출시한 아파트담보대출·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했다. 금융권 최초로 여러 개 계좌를 한 계좌로 통합해 대환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 결과 서비스 출시 이후 갈아탄 고객 1인당 평균 150만원이상의 이자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MSA 플랫폼 구축’ 팀은 MSA 환경을 자체 구축해 기술 혁신을 이룬 점이 인정됐다. 까다로운 개발 난이도를 해결하고 MSA 방식을 구축해 케이뱅크 서비스 운영의 속도, 안정성, 역량을 개선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돈나무 키우기’ 서비스는 금융 앱에 게이미피케이션을 접목해 고객 혜택과 재미를 더하고 기존 상품과 서비스의 노출, 이용도를 높인 점이 인정됐다. 돈나무 키우기는 출시 후 누적 이용자 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오늘의 쿠폰’ 서비스는 차별화된 카드 시스템을 개발, 체크카드의 즉각적인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고객 혜택과 편리함을 강화해 수상하게 됐다.

이준형 케이뱅크 전략실장 상무는 “케이뱅크의 대표 히트 상품과 서비스를 위해 고생한 직원들이 팀 구분 없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어워즈를 시작했다”며 “성과와 그에 걸맞은 보상은 직원의 열정과 역량에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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