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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20대 노동자 사망, 중대재해 발생

감전 사고로 숨져…노동부, 중대법 등 위반 여부 조사

입력 2024-08-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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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숨지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해 고용노동부가 사고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13일 노동부에 따르면 서울시 성동구에서 P건설이 시공하는 모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남성, 한국인, 2001년생, 하청)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재해자는 지난 12일 오후 4시 10분쯤 콘크리트 타설장비(CPB) 전기판넬 조작 중 감전되는 사고로 숨졌다.

사고 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수사과·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산재과는 즉시 부분 작업중지 조치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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