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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사과 생산량 충분…추석 공급 원활할 것”

입력 2024-08-16 13:36

송미령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전남 나주시 소재 배 재배 농가를 찾아 배 생육 상황과 여름철 재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연합)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올해 사과는 생육상황이 양호하고 상품과생산비율도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확기까지 태풍·폭염·탄저병 등 재해에 대해 농촌진흥청·농협·지자체 등이 합심해 재해예방시설 사전 점검, 방제약제 적기 살포, 배수로 정비 등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충청남도 당진의 사과 농가와 저수지를 방문해 태풍에 대비한 재해예방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장마 이후 태풍, 집중호우 대비해 사과 지주시설, 방풍망, 저수지·배수장·배수로 등 취약시설에 대해 긴급점검(7.29.~8.9)한 바 있다. 아울러 과수원 주변 배수로 정비, 제한수위 준수, 수목·협잡물·수초 제거, 부품교체, 배수로 준설 등을 긴급 정비하도록 조치했다.

이어 송 장관은 사과 지주시설, 방풍망, 차광 시설을 점검하고 저수지에서는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확립을 통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송 장관은 “우리나라에 근접하지는 않지만 제5호 태풍 마리아, 제6호 손띤, 제7호 암필 등 최근 태풍이 활발히 발생하고 있다”며 “태풍에 대비해 저수지 사전방류, 배수시설 사전점검 등을 강화하고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주민대피 등을 선제로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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