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전경. 인천항만공사 제공 |
이는 전년 동기간 실적 대비 2397명(4.5%↑) 증가한 수치다.
IPA에 따르면,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 연안여객 수송실적은 5만5643명으로 일 평균 3091명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해 연안 섬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에는 5140명의 여객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해 특송기간 중 가장 많은 여객 수를 기록했다.
항로별 이용실적은 인천, 이작(1만6273명)→ 백령(1만6109명)→ 덕적(1만4620명)→ 연평(6607명)→ [보조항로]풍도·육도(1584명)로 집계됐다.
IPA는 지난달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터미널 특별수송기간 종합운영을 위해 배수로 점검 및 누수 사전조치와 노후 안내 스피커 교체, 미끄럼방지 매트 교체, 안내표지판 일제 정비(31개소), 주차면수 추가확보(39면) 등 여객 맞이를 위한 시설개선을 마쳤다.
또한, 특별수송 기간 중 무료 주차시간 확대 제공(10분→30분) 및 터미널 안내인력(10명) 추가투입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를 확보하고, 한·중 항로 관광 정보 제공을 위한 선사 공동마케팅, 해상안전체험교육, 청렴문화 확산 및 안전한 섬 여행을 위한 홍보 물품 배포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IPA는 올해 하반기 신규 취항 예정인 연안항로(인천-덕적자도)를 통해 덕적자도(문갑도, 굴업도, 백아도, 울도, 지도)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시작하는 여정도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용자 관점에서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하려 노력한 결과 하계 휴가철 집중되는 여객을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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