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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현장 방문… 간담회 개최

입력 2024-08-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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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28일 충북 진천군에서 열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8일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공단이 운영하는 충북 진천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현장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시범사업 시행 1주년을 맞아 진천군의 시범사업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했으며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과 공단, 지자체 담당자 및 시범사업과 연관된 서비스 제공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의료기관 참여유도의 어려움, 다양한 서비스 확대 필요 등 시범사업을 하면서 느낀 점과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개선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진천군은 공단-지자체-서비스 제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시범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하는 지역으로, 퇴원환자 재가복귀를 지원하는 통합간호센터와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케어팜(carefarm)’ 사업 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대상자 발굴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방문의료 확대를 위한 보건의료단체협의회 운영, 공단 내 관련 부서 서비스 연계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정기석 이사장은 “시범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 시행에 대비해 전국사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급속한 초고령화 및 질병구조 변화로 의료·돌봄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양한 의료·요양·돌봄·주거 등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12개 시범사업 지역 지사에 전담조직을 설치해 지자체와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공단-지자체 공동 사용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지자체 컨설팅 등 시범사업 운영 지원을 하고 있다.

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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