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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2024 인천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오는 11월 22∼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입력 2024-09-05 14:18

경제산업부 기자간담회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경제산업본부 소관 현안과 관련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정부의 예산 삭감과 함께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폐지한 가운데 인천시가 1억7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 딛는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지역 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공정무역기업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1월 22∼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인천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란삶의 질 증진과 빈곤·소외 극복 등 사회적 가치의 실현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들이 생산, 교환 분배, 소비하는 경제 시스템을 뜻한다.

시는 올해 7월 ‘제6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로 개최하려고 했으나 취소됨에 따라, 사회적경제 당사자조직의 인천시 자체 박람회 개최 요청과 자발적 참여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지역 내 사회적경제 당사자조직뿐 아니라,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인천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돼 된다고 했다.

‘2024 인천 사회적경제박람회’는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사회적경제조직 부스 운영, 공공구매 상담회 및 각종 정책홍보, 사회적경제 관련 각종 정책세미나, 사회적 경제제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올해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취소됐지만, 개최도시였던 인천에서 민관 협력으로 자체박람회를 추진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회적경제의 핵심가치 확산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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