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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학산도서관,‘AI아카데미’성료

입력 2024-09-13 17:56

인천대 학산도서관 AI아카데미
인천대 학산도서관에서 AI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학산도서관은 전날(12일)학산도서관 이룸관에서 ‘박태웅의 AI강의’의 저자 박태웅 작가와 인천대 문헌정보학과 김규환 교수를 초청해 ‘AI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능정보사회의 필수 소양인 AI 활용 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된 학산도서관 AI아카데미는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김규환 교수의 AI 리더십 특강 ▲‘박태웅의 AI강의’의 저자 박태웅 작가와의 북토크 콘서트, 두 개의 세션으로 운영됐다.

제1세션인 AI리더십 특강에서 김규환 교수는 ‘AI의 주체적 활용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AI와 인간의 공존 시대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데에 있어 인간의 주체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4가지 전략과 그 실천 방법을 소개했다.

제2세션인 북토크 콘서트의 강연자 박태웅 작가는 ‘인공지능의 시대·도전과 응전’이라는 제목으로 AI의 발전 과정과 최신 동향, 그 한계와 올바른 활용을 위한 대응법을 설명했다.

강연 이후 진행된 박태웅 작가와 김규환 교수, 두 전문가와 함께하는 Q&A 특별 대담에서는 ‘대학은 AI의 발전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라는 참가자의 질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박태웅 작가는 “교양과 상식, 논리적인 추론 능력을 바탕으로 질문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말하며 “AI에게 얼마나 훌륭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기초적인 소양을 탄탄히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규환 교수 역시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지식을 쌓고 인지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러한 기본 역량이 바탕이 되어야 효과적으로 AI와 상호 작용하며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박태웅 작가의 의견에 동의했다.

이번 학산도서관 AI아카데미는 두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현대 사회의 주요 화두인 인공지능의 구체적인 활용 방법과 대응 전략을 알아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행사 참여자 중 한 명은 “AI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학산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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