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관내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받기 위해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 인천시 제공 |
20일 시에 따르면 올 추석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통해 3만7525명이 총 6억4300만 원을 환급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산물 가격 안정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된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전통시장 6곳, 680여 개 점포가 참여하는 등 역대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진행했다.
소비자는 질 좋은 우리 수산물을 싼값에 구매하고 시장 상인들은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우리 수산물의 소비가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개최와 지원을 통해 안전한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총 8회 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해 20만1054건에 34억100만 원 환급의 성과를 거뒀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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