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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혼자 나가기로…뉴진스·팬들 위한 결정”

입력 2024-10-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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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닝, 뉴진스 인스타그램)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9일 하니는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국회에 나가기로 결정했다”며 “혼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니는 자기 자신과 멤버들, 그리고 팬들을 위한 결정이라고 덧붙이며 걱정하지 말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하니는 아이돌 따돌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다음 달 25일 열리는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종합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이와 함께 현재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CHRO)도 아이돌 따돌림 문제 대응 부실 등을 이유로 같은 날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국감의 참고인으로 채택됐다고 해도 반드시 출석해야 할 의무는 없으나, 증인으로 채택되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출석해야 한다. 때문에 참고인으로 채택된 하니의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본인이 직접 참석 의사를 밝힌 것.

지난달 기습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하이브 측으로 부터 불합리한 일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멤버들은 “우리를 지켜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느꼈다”, “그 사람들(하이브 혹은 현 어도어 경영진)이 속한 사회에 같이 순응하거나 동조하거나 따라가고 싶지 않다” 등의 발언을 했으며, 특히 하니는 “다른 그룹의 매니저로부터 ‘무시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해 사내 괴롭힘 논란이 일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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