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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최민호 단식 농성장을 찾은 김종민 의원이 격려를 해주고있다. 연합뉴스 자료 |
(세종 갑) 김종민 3선 의원은 9일 세종시청 광장에서 나흘째 단식을 이어가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찾아 위로와 격려를 했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 단식을 중단할 것을 권유했다.
이날 김종민 의원은 최민호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생각이 다르더라도 대화하다 보면 길이 보일겁니다”라며 “서로 좋은 말을 주고받고 포용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시장이 단식하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아니라는 생각이고, 시민이 보기에도 약간 불안하다”면서 “잘 판단하시어 단식을 중단하고 시의회와 대화의 길을 열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김종민 의원은 “대화라는 게 잘 안되다가도 극적으로 합의가 되는 경우가 있다”며 “세종시의회와 대화를 시도해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단식중인 최민호 시장은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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