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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족발서 쥐 나와…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입력 2020-12-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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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데스크)

한 프랜차이즈 족발집 배달 음식에서 살아있는 쥐가 나왔다는 제보가 나와 충격이다.



1일 MBC 뉴스데스크는 서울의 한 사무실에서 “야근 중 주문한 배달 족발 음식 속에서 쥐를 발견했다”는 제보를 받고 취재한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5일 다른 직원들과 함께 야근을 하던 제보자는 유명 프랜차이즈에서 족발을 배달 주문했다. 그런데 도착한 부추무침 속에서 살아있는 쥐를 발견했고, 제보자는 이를 영상으로 촬영했다. 이들은 식약처에 음식에 담겼던 쥐의 사체를 보내고 정식으로 신고했다.

제보를 받은 MBC 취재진이 해당 업체를 찾았지만 업체 측은 “경위를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이 얘기를 나누는 사이 한 취재진이 주방 바닥을 지나가는 쥐 한마리를 발견했다.

한편, 제보자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 조사에 나선 관할 구청은 “가게 측이 잘못을 인정했다면서, 위생 관리 책임을 물어 가게 측에 과태로 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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