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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2021년 세계 최고 배구선수 선정

입력 2022-01-17 10:35
신문게재 2022-01-18 18면

김연경
사진=발리볼 월드

 

‘배구 여제’ 김연경(34)이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여자 배구선수로 꼽혔다.



16일 국제배구연맹(FIVB)에서 운영하는 매체 ‘발리볼 월드’에 따르면 김연경은 지난해 가장 빼어난 활약을 벌인 여자 배구 선수로 선정됐다.

매체는 “2021년은 김연경에게 획기적인 해였다. 김연경은 한국 여자 대표팀을 3회 연속 올림픽 본선으로 이끌어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4강에 올린 뒤, 17년간 활약한 한국 대표팀에서 은퇴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연경은 2021 FIVB 네이션스리그에서 196득점을 올렸고 도쿄 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한국 대표팀은 주장 김연경의 활약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그는 한국 배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김연경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유튜브에서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가진 최초의 배구 선수가 됐다. 인스타그램에서도 100만명의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현재 팔로워는 18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며 SNS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벌이는 김연경을 조명했다.

한편 김연경은 최근 중국 상하이와 계약을 종료했다. 국내 복귀와 해외 리그 진출 등 차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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