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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오새봄, 혈액암 투병 고백…“1월 악성림프종 진단, 항암 2차 마쳐”

입력 2022-05-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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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새봄 (사진=엠넷 ‘프로듀스X101’)

가수 오새봄이 혈액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9일 오새봄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1월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오새봄은 “2021년도부터 유난히 피곤하고 밤에 잘 때 발열 증상이 나타났었는데 무리를 해서 그런 줄만 알고 미처 크게 생각하지 못 했다”며 “최종 림프종 진단을 받기까지 2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너무 많은 검사들을 하느라 생각이 많았어서 우선 이미 약속된 일 계획된 일 잘 마무리를 하느라 당시에 주변에 알리지 못하고 이렇게 늦게나마 조금 안정을 취하고 글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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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새봄 인스타그램)

 

항암 치료 2차까지 마쳤다고 근황을 전한 오새봄은 “현재 몸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다”며 “치료기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치료를 잘 받고 이겨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루 빨리 나으시길”, “쾌유를 빕니다 항상 응원해요”, “다 이겨내시고 건강 되찾으실거예요”, “부디 잘 이겨내시길” 등의 댓글로 응원했다.

1994년생 오새봄은 2019년 엠넷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5회차에 탈락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솔로 앨범 ‘TIE’를 발매했으며, 최근까지 가수와 모델 활동을 병행해 왔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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