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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1라운드 7위…단체전은 4위

2022년 US 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바바, 7언더파로 1위

입력 2023-09-28 20:01

여자골프 국가대표
저우 안시안게임 여자 골프 경기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왼쪽부터 임지유, 유현조, 김민솔).(사진=대한골프협회)

 

여자 골프 아마추어 국가대표 유현조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경기 1라운드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유현조는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골프코스(파 72·659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다.

1위에는 바바 사키(일본)가 7언더파 65타를 쳐 자리했다. 바바는 지난 해 US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국가대표 팀은 유현조와 임지유, 김민솔 3명으로 꾸려졌다. 단체전 성적은 3명 가운데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이날 대한민국 팀은 단체전에서 7언더파로 4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나란히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공동 1위에 올랐다.

유현조 외에 대한민국 팀은 김민솔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 임지유는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5위에 각각 자리했다.

인뤄닝(중국)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1위와 2타 차를 보이며 동료인 린시위, 류위(이상 중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중국 대표팀 전원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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