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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토요일 종합건강검진센터 확대운영

다음달 4일부터 평일 방문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두달간 운영

입력 2023-10-17 11:10

홍성의료원
홍성의료원
충남도 홍성의료원 종합검진센터는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 오전에도 검진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토요검진은 1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검진 내용으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검진 및 암검진(위암-내시경, 유방암, 대장암-분변)을 받을 수 있고, 구강검진 및 간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은 제외된다.

또한 추가 비용을 통해 종양표지자 검사(간암표지자, 췌장암표지자, 소화기계암표지자, 전립선암표지자 남, 난소암표지자 여)도 추가적으로 검사할 수 있다.

의료원은 2019년부터 20대와 30대 모두 무료로 국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됐지만, 20·30대 상당수가 암은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한다고 생각, 주기적인 검진을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의 음식문화 특성상 위암과 대장암 발병률이 높고 유전적, 후천적 요인의 영향이 크므로 건강관리를 위해 국가검진 및 주기적인 종합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료원 관계자는 “직장인 등 건강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검진인 만큼, 이용 편리를 위해 토요일 연장으로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의료원은 지난 2016년부터 연말에 몰리는 검진수요로 인한 대기시간 감소를 위해 토요검진을 실시했고,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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