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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우기 대비 급경사지 33개소 안전 점검한다.

16일~10월 11일까지, 민간 전문가 및 유관, 기관 합동 점검

입력 2024-05-15 09:46

강화군, 우기 대비 급경사지 33개소 안전 점검한다.
강화군이 우기 대비 급경사지 33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사진=재난관리팀
인천 강화군이 16일부터 10월 11일까지 5개월간 우기 대비 급경사지 33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은 매년 6월~9월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급경사지에 다량의 우수가 유입돼 지반시설이 약해지면서 사면, 옹벽, 석축 등에서 붕괴 및 낙석 등의 안전사고 발생 시기가 도래하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관내 급경사지 33개소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유관 기관 등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점검에 나서며, 피해 예방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점검은 △비탈면 시설(배수·낙석·보강·표면 보호시설) 이상 유무 확인 △비탈면 상태(균열·침하·세굴·배부름·지하수 용출 등) 이상 유무 확인 △낙석 발생 우려 여부 및 소·중규모 붕괴 가능성 확인 △토사·낙엽 등 협잡물 퇴적 및 비탈면에 유입되는 지표 수 차단을 위한 산마루 측 구 등 배수로 정비 여부 확인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위험구역 설정 및 통제선 설치, 사용금지 등의 응급조치를 취한 후 신속하게 보수·보강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신속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 개선한다.

아울러 군은 유관 기관 및 자율방재단과 5월~10월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우기 대비 안전관리에 대한 집중 홍보 및 교육도 병행한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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