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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추진…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06-18 16:00
신문게재 2024-06-20 14면

사본 -5.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업무협약 체결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안성시가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1회품을 대체할 다회용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내 장례식장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조성을 위한 것으로 공공장례식장인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과 민간장례식장인 ‘성혜원 장례식장’, ‘도민장례식장’이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협약된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전용 객실을 이용하는 경우 위생적인 환경에서 세척 및 멸균 소독된 다회용기를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실제로 1회용품을 구매했을때 조문객 200명을 기준으로 20만원 가량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경제효과도 있다.

안성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서비스는 오는 7월 1일부터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 성혜원장례식장, 도민장례식장에 지원된다.

시는 추후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수요 증가시 장례식장내 다회용기 전용 객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장례식장 1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장례식장에서 배출되는 1회용품을 연간 약 3톤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안성=하정호 기자 jhha11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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