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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식빵 테두리로 만든 '크러스트 맥주' 출시

입력 2024-06-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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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서 모델이 크러스트 맥주를 홍보하는 모습.(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신개념 업사이클링 맥주 ‘크러스트 맥주’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폐기물을 단순 재활용을 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한 단계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새롭게 탄생시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뜻한다.

크러스트 맥주는 ‘삼립’과 1세대 수제맥주 브랜드 ‘세븐브로이’와 합작해 개발한 상품이다. 샌드위치를 만들고 남은 식빵 테두리를 활용한 빵가루를 밀 대신 사용해 풍성한 거품이 매력적인 밀맥주로 재탄생 시켰으며, 일반 밀맥주 공정과 동일한 방식으로 제조해 맛과 품질에 차이가 없다.

크러스트 맥주는 가치소비와 환경보호 측면에서 우수할 뿐 아니라 까다로운 맥주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할만한 달콤하고 쌉사름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도 돋보인다. 특수 공정 통해 빵의 유분기를 제거해 보다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리며, 가벼운 치즈나 비스킷, 샐러드 등과의 페어링도 훌륭하다. 알코올 도수는 4.5%다. 가격은 4500원이며 4캔 구입시 1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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