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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CEO 주도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속도

“이해충돌방지법 2년 맞아 청렴캠페인 추진”

입력 2024-06-20 11:22

성창훈
20일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청렴캠페인을 시행하며 직원들에게 청렴홍보물품을 나눠주고 있다.(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성창훈 최고경영자(CEO) 주도로 반부패·청렴·윤리 문화 확산을 이어나가고 있다.



조폐공사는 20일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2주년을 맞아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직원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머랭쿠키’와 ‘인생한방복권’을 제작해 직원 동참의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머랭쿠키는 청탁·이해충돌 시 수동적 행동이 아닌 ‘머랭’이라는 답변처럼, 적극적 대응 유도를 위한 청렴 캠페인 쿠키다. 인생한방복권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임직원 행동강령에 관련된 내용을 담은 카드다. 표면에는 복권처럼 긁을 수 있는 이벤트를 더해 임직원 관심을 유도한다.

이날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해 임직원에게 청렴 홍보 물품을 나눠줬다.

또 조폐공사는 최고 경영진이 주도하는 ‘반부패·청렴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해 공사 부패 취약분야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중점과제 선정을 위해 최근 공사의 내·외부 감사와 징계내용을 분석하고, 임직원의 자체 청렴 설문조사에서 제시된 의견을 과제에 반영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올해도 다양한 청렴 캠페인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가져야 할 당연한 소양이고 우리 공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국내 최고 수준의 청렴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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