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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대 흉가 ‘곤지암’→‘늘봄가든’ 온다…조윤희X김주령 주연, 8월 개봉

입력 2024-07-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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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 ‘늘봄가든’이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12일 공개했다.



‘늘봄가든’은 곤지암 정신병원, 경북 영덕횟집에 이은 대한민국 3대 흉가인 충북 제천의 늘봄가든에서 일어난 공포 영화.

늘봄가든의 전설은 다수의 공포 유튜버들의 공포 체험 장소로도 소개되고 실제 고스트 헌터 체험을 하기도 하는 등 수많은 매스컴을 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목격담이 이어지며 괴담의 성지로 널리 알려졌다.

앞서 2018년 개봉했던 ‘곤지암’은 한국 공포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26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3대 흉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의 첫 성공 사례로 남았다.

영화 ‘늘봄가든’의 연출은 국내 오컬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랑종’의 프로듀서 구태진 감독이 첫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첫 공포영화에 도전하는 배우 조윤희와 김주령이 호흡을 맞추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대한민국 대표 3대 흉가 답게 소름 돋는 저택 비주얼이 오싹함을 자아낸다. 음산하고 불길한 기운이 잔뜩 감도는 집이 덩그러니 놓여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3대흉가 곤지암 정신병원, 경북 영덕횟집, 그리고…” 라는 카피로 그 곳에서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 역시 오래된 슬라이드 필름에 비춰진 곤지암 정신병원과 영덕 횟집, 그리고 늘봄가든의 모습이 이어지며 강렬한 인트로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지 못한 채 방문한 4명의 아이들과 가족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찾아 그곳으로 들어간 소희(조윤희), 낫으로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파고 있는 퇴마사까지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손이 올라타면 그냥 산송장 되는 거야”라는 섬뜩한 대사는 괴담을 넘어선 진짜 공포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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