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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육성’ 기초반 18명 수료

- 8월중 심화반 8주 과정 운영

입력 2024-07-22 16:32

7.22(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육성 기초반 18명 수료)사진2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지난 20일 동상동 김해청년다옴에서 ‘2024년 김해형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기초과정 수료생 18명을 배출했다.



시가 추진하는 ‘김해형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영상 플랫폼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취·창업 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5년째인 올해까지 기초, 심화 전 과정을 통틀어 10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번 기초반은 5월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8주간 과정으로 교육생 20명을 선발해 이 중 18명이 수료했다.

토크콘서트로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는 국내 여행지 소개 전문 유튜버인 유리소리TV(운영자: 전현수, 7월 19일 기준 구독자 10만3000명)를 초청해 ‘채널 성장 스토리’, ‘콘텐츠 및 채널 운영 방법’, ‘촬영 및 편집 노하우’ 등에 대해 수강생들과 소통했다.

기초반 수강생 중 27개월 쌍둥이 자녀를 둔 A씨는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 김해 곳곳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여러 육아 가정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신청하게 됐는데, 유튜버 입문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기초과정 수료 이후에는 유명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러닝메이트 제도를 지원해 전문가 멘토링, 피드백 제공 등 수강생들이 원하는 영상과 숏폼 제작에 계속해서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기초반에 이어 심화반은 오는 8월 3일부터 9월 28일까지 8주 과정으로 부곡동 장유다누림센터 내 청년어울림센터(Station-G 장유)에서 운영된다. 올해는 ‘3대 메가이벤트, 2024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기초·심화반 수료생 중 우수 교육생을 선발해 유튜버 유리소리TV와 협업을 통해 김해를 알리는 콘텐츠 영상을 추가로 제작해 9월 중 공개할 계획이다.

김병주 인구청년정책관은 “이번 맞춤형 교육이 1인 크리에이터로서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취·창업 성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청년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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