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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56억 원 투입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차량·노후 건설기계 대상, 1800대 지원

입력 2024-07-26 09:14

인천시청사 전경 3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56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시는 다음달 5일부터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위한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가 접수 규모는 약 1800대의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에 대한 조기폐차 보조금 56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차량으로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트리트펌프트럭),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콜센터 또는 인천시청 대기보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올해 초 시행한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신청자가 많아 조기마감 됐다”며“추가 접수 역시 조기 종료가 예상되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신속히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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