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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재판' 배우 유아인,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 고소당해

입력 2024-07-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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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연합)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이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유아인을 동성 성폭행(유사강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소인 A씨는 30세 남성이다. 지난 14일 용산구 한 오피스텔에서 자던 중 유아인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오피스텔은 유아인이나 A씨의 주거지는 아니었으며 당시 현장엔 다른 남성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고소인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후 사실관계를 파악해 피고소인 측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아인 측은 법률대리인 등을 통해 성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유아인은 2020년9월∼2022년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4일 유아인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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