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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법, 야당 주도 국회 본회의 통과…국힘, 2차 필리버스터 돌입

입력 2024-07-26 18:31

필리버스터 돌입... 퇴장하는 야당 의원들<YONHAP NO-4421>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이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관한 무제한토론을 시작하자, 야당 의원들이 줄지어 퇴장하고 있다. (연합)
‘방송4법’ 중 국회 본회의에 가장 먼저 상정된 ‘방송통신위원회 설치·운영법 개정안’이 26일 통과됐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전날(25일)부터 진행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의 건을 제출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필리버스터는 토론 시작 24시간이 지나고 재적 의원 5분의 3인 180명 이상이 찬성하면 강제 종료된다.

야당은 이어진 표결에서 방통위법 개정안을 재석 183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법안 통과에 반발하며 표결이 시작되자 퇴장했다.

방통위법 개정안은 방통위 회의를 4인 이상 위원의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 위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곧바로 방송4법 중 ‘방송법 개정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2번째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첫 주자로는 신동욱 의원이 나섰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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