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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서 소나기…35도 안팎 찜통더위

입력 2024-07-27 09:10

종잡을 수 없는 날씨
26일 광주 서구 내방로에서 시민들이 갑자기 내리는 비에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까지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 등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기상청은 “18시부터 24시까지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집중될 것”이라며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을 살펴보면, 전라권의 광주·전남, 전북 지역과 경상권의 경남 지역에 1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북부와 서부를 제외한 지역에 20~60mm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산지 지역의 경우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

수도권과 서해5도 지역은 오전까지 5~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부산과 울산은 5~40mm, 그외 경남지역은 10~60mm 강수량이 예상된다. 제주도 북부와 서부는 5~30mm, 그외 지역은 20~6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안팎으로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며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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