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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폭염장기화에 따른 종합대책 추진

입력 2024-07-31 16:21

군포시 폭염장기화에 따른 종합대책 추진
사진은 군포시청사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31일 여름철 폭염으로 부터 인명피해와 사고예방을 위해 9월 30일까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 관리체계 구축-운영, 생활 밀착형 폭염저감 대책,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 등 세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관련 실무담당 6개 부서로 구성된 시 폭염대응 T/F팀을 편성-운영, 폭염 상황을 총괄 관리하는 한편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10년간 평균 폭염일수가 14.7일로 기후변화에 따라 폭염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위해 생활지원사, 방문간호사가 재난 도우미로 각 가구방문 및 전화 안부확인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시는 폭염대응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 교육 등을 실시하고 양산, 부채 등 폭염 예방 물품을 6월 중 배부했다.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 은행 등 135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총 209개소 그늘막 설치,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 주요 도로변에 살수차가 물을 뿌려 도심 열섬화를 방지한다.

농업인, 건설현장 근로자 등 옥외 근로자들에게 무더운 시간대 작업 자제권고, 폭염 행동요령 홍보, 쿨토시-쿨수건 등 냉방용품 지원, 노동안전 지킴이를 활용,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 폭염피해 사전방지에 주력한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들께서 무더운 시간대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행동요령 실천은 물론 폭염에 취약한 이웃의 안전도 살펴 슬기롭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시청 및 각 동 민원실에 행동요령 리플릿 비치, 시 홈페이지, SNS, 버스정보 안내기 등 홍보매체를 활용, 폭염대비 국민행동 요령홍보, 폭염특보 시 재난안전문자 등을 발송하고 있다.


군포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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