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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부산 깜짝 방문…전통시장 상인 격려

입력 2024-08-07 08:43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하와이 도착한 김건희 여사
석열 대통령과 함께 하와이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하와이 주지사 부부 등 영접 인사를 만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

 

여름휴가 중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비공개로 부산을 방문해 지역 특산품 개발 업체와 전통시장을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4시30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 ‘명란브랜드연구소’를 방문해 명란어묵 등 제품 설명을 들었다. 이곳에선 부산의 대표 수산물인 명란으로 음식과 캐릭터 상품을 개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연구한다.

김 여사는 “부산 지역 대표 음식인 명란을 캐릭터 상품화해 인형, 양말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직원들과 명란 캐릭터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방명록엔 ‘어묵과 명란을 콜라보한 동구 특화상품 명란어묵 짱, 최고’라고 적었다.

이어 부산 중구의 깡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얘기를 나누고 대추·마늘 등을 샀다. 김 여사는 시장에서 마늘과 대추 두 봉지를 구매한 후 팥빙수 가게를 찾았다. 상인들이 사진 촬영을 요청하면 흔쾌히 응했다. 시장에서 만난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김 여사의 부산 방문은 휴가철인 점과 일반 시민의 편의를 고려해 수행 인원을 최소화하고 비공개로 이뤄졌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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