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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주거자금 대출이자 최대 100만원 지원해

- 청년 및 신혼부부 대상 신청받아 200가구에 지급

입력 2024-08-13 15:42

(사진자료)수영구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부산 수영구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홍보 포스터. (자료 = 수영구)
부산 수영구는 가구당 최대 100만 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2024년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된 정주 여건을 조성해 젊은 인구를 유입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신청 대상은 수영구 내 주거용 주택 구입, 전월세 주거자금 대출을 받은 19~34세의 청년 또는 혼인신고 7년 이내의 신혼부부(부부 중 한 명 이상이 청년) 가구이며, 1회 선정될 경우 대출잔액의 1% 내에서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2023년 8월 첫 시행했으며, 매년 8월 신청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가구당 최대 100만 원 범위에서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예컨대 올해 신청해 지원받았더라도 내년에 또 신청하여 지원받을 수 있는 셈이다.

올해의 경우 12일부터 30일 18시까지 약 3주간 수영구 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가 끝나고 나면 신청자를 대상으로 약 3주간 소득기준, 주택기준, 대출기준 등 지원 자격 확인을 하고, 지원 규모 초과 접수 시 소득, 거주기간, 대출잔액, 대출금리 등 별도 심사표에 따라 최종 200가구의 청년, 신혼부부를 선발해 9월 중 대출이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지원 자격과 구비서류 목록은 수영구 청년포털 홈페이지 내 공고문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수영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고, 살기 좋은 도시 수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부산 = 서진혁 기자 seoj6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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