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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푸시 부시장단, 우호도시 통영시 방문

제63회 한산대첩 축제 방문 등 교류 분야 확대 희망

입력 2024-08-14 11:59

중국 윈푸시 부시장단 우호도시 통영시 방문
통영시의 우호도시인 중국 윈푸시 부시장 시에웨하오 일행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63회 한산대첩축제를 맞아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통영시를 방문했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의 우호도시인 중국 윈푸시 부시장 시에웨하오 일행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63회 한산대첩축제를 맞아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통영시를 방문했다.



천영기 시장 취임 후 첫 방문인 이번 방문은 지난 2015년 우호도시 체결 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교류 관계를 재개하기 위한 것으로, 제63회 한산대첩 축제를 방문해 한산해전 재현행사 및 승전무 공연 등을 참관하며 통영시의 역사와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양 도시간의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천영기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국제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통영시를 방문해 주신 윈푸시 방문단에 감사드린다”며 “윈푸시와 통영시는 진린제독의 고향이라는 인연으로 10년간 친밀한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는 이러한 인연을 이어 관광·산업·수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에웨하오 윈푸시 부시장은 “통영시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아름다운 도시이며 이순신 장군의 역사가 깃든 중국인들이 매력을 느낄만한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오늘의 만남으로 양 시의 다양한 교류 관계에 대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오는 10월에 있을 ‘21회 윈푸 국제석재기술전시회’에서 천 시장을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초청의사를 전했다.

한편, 윈푸시는 중국 3대 석재 가공생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중국 광동성에 위치한 인구 240만 명의 도시로 지난 2015년 통영시외 우호도시 협약 체결 이후 다양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호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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