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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여수 교육장에서 광주지역 외국인노동자 대상 안전체험교육

인도네시아·우즈벡·네팔 등 10개국 60여명 참석

입력 2024-08-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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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남 여수 안전보건공단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이 안전체험교육을 받고 있다.(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은 18일 전남 여수시 안전체험교육장에서 광주지역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주말 안전체험교육을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외국인노동자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10여 개국 60여명이다.

안전체험교육은 이론 중심의 교육방식보다 학습효과가 높은 교육방식으로 체험실습,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활용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재해유형을 체험하고 사고예방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진행한다. 안전보건공단은 현재 여수와 충북 제천·담양에서 안전체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고 전북 익산과 인천시에 안전체험교육장을 추가 건립하고 있다.

이번 주말 안전체험교육은 지난 13일 발표한 외국인 근로자 및 소규모 사업장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협업해 진행됐다.

광주센터는 지역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통해 체험교육 신청을 받았고 통역원을 지원해 안전보건공단의 교육 내용을 외국인노동자들에게 모국어로 전달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앞으로 광주지역 이외에도 다른 지역 외국인 지원센터와 협업해 교육생 모집 및 통역 지원을 받아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안전체험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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