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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기관 6기관 지정

-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이상적인 유보통합기관 모델 구현
- 장애 영유아와 어우러지는 부산형 특색사업 추진 나서

입력 2024-08-21 09:29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청사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기관’에 유치원·어린이집 등 6기관이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현재 유치원·어린이집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이상적인 유보통합기관 모델을 찾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달 초 공모를 통해 선정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6기관을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교육부에 추천했고, 이들 모두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운영기관 형태는 사립유치원 3개 원(통합학급 운영 2개 원 포함),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 민간 어린이집 1개소, 사회복지법인 1개소다.

이들 6기관은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유보통합기관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충분한 이용 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 4대 과제 추진에 나선다.

시교육청도 영유아 교사 역량 강화 지원, 영유아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원 및 특수교육 인프라 확대, 영유아 학부모 지원 등 부산형 특색사업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찾아가는 마음 건강교육 △찾아가는 순회 상담 △장애 영유아 조기 발견을 위한 단체 선별검사 △장애 영유아 지원 협의체 운영 △유치원·어린이집 교직원 대상 통합교육 연수 등 ‘장애 영유아와 어우러지는 유보통합’ 모색을 위한 다양한 특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통해 영유아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장애 영유아를 비롯한 부산의 모든 아이가 다 같이 행복해지는 유보통합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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