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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항 국가 중요시설 통합방호 및 복합테러 대응훈련 실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 및 복합 대테러 대응훈련

입력 2024-08-21 11:26

인천항만공사 신사옥 IBS타워
인천항만공사 신사옥 IBS타워 전경.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가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2024 을지연습에서 중요도가 높은 인천항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복합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21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인천 국가 중요시설 방호책임부대 및 대테러 유관기관 16개 기관 합동으로 국가 중요시설 통합방호 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상 및 공중 공격에 따른 통합방호훈련 및 다중이용시설 복합테러 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IPA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17보병사단,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제9공수특전여단, 수도군단 10화생방대대, 국립인천검역소, 송도소방서, 연수경찰서 등 16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19∼22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을지연습에서 IPA는 전 임직원 비상소집훈련을 통해 전시 종합상황실 편성 및 운영, 전시 창설기구훈련, 국가 중요시설 통합방호 대응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등을 실시한다.

국가 중요시설 통합방호 및 복합테러 대응훈련은 해상 침투적 선박 격멸, 인질 구출, 폭발물 제거, 드론에 의한 화생방 공격, 무인기 자폭에 의한 화재 및 인명 피해, 불법 드론 운용자 식별 및 검거, 대남 쓰레기(추정) 풍선 부양 대응 등 국가 중요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방호 및 대테러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항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적 선박 공격에 의한 인천항 통합방호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대남 쓰레기(추정) 풍선 부양 대응훈련을 추가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국가 중요시설인 인천항은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인천항 복합테러 대응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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