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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전의농협, 조합원 건강 챙기기에 ‘온힘’

고진국 조합장, “한방진료로 조힙원 건강 도움에 최선”

입력 2024-08-26 12:09

전의농협 사진
세종전의농협에서 한 조합원이 무료로 침을 맏고있는 장면. 세종전의농협 제공




세종시 세종전의농협(조합장 고진국)은, 올해도 조합원 건강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전의농협은 지난 7월30일에서 8월 2일까지 농협 문화복지회관 2층에서 무료 한방진료 행사를 열었다. 2015년부터 올해로 벌써 10년째로 이어졌다.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경인향우회(회장 이석빈)’ 지원으로 마련한 이번 진료에는 조합원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찾아와 의료진과 상담한 후 침을 맞거나 뜸·부항 등의 시술과 약 처방을 해주었다.

이번 진료에는 경인향우회 소속 학생과 지도교수 등 41명이 참여해 환자들을 정성껏 돌바주어 지역민들은 이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한다.

허리가 아파 침을 맞은 조합원 박희대씨(71·전의면 원성리)는 “허리 수술 후 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번에 3일 연속으로 침을 맞으니 몸이 훨씬 편해졌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고진국 조합장은 “10년째 이어온 한방진료는 조합원들이 매우 흡족하게 생각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무료로 처방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전 조합원들이 적어도 2년에 한번꼴로 건강검진을 받아 각종 암을 포함한 중대질환을 조기에 발견토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진국 조합장은 끝으로 “무료 한방진료와 건강검진은 하면 할수록 농협이 하는 조합원 복지사업 가운데 가장 가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조합원이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조합원의 건강을 지키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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