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용보증재단과 하나은행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제공: 울산신보) |
이번 보증은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을 위해 실시된다.
하나은행은 울산신용보증재단에 7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105억원 한도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하나은행과 거래 중이거나, 거래 예정인 울산광역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서, 업체당 보증한도는 1억원 이내이며, 보증기간은 5년 이내에서 일시상환 또는 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번 협약 보증의 보증료율은 연 1% 이내이며, 보증비율의 경우 재단 보증금액 6천만원 이하는 100%, 6천만원 초과는 90%가 적용된다.
보증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보증재단 각 영업점에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자등록증과 임대차계약서, 신분증을 지참해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남울산지점에서 하나은행과의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2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길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보증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발굴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영안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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