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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지오 뮤직&피크닉 페스티벌’···“1만2000명 찾아”

K-POP, K-트로트, EDM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볼거리’
지오 불꽃쇼,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

입력 2024-10-01 13:58

2024 한탄강 지오 뮤직&피크닉 페스티벌 성료
포천의 대표 관광명소인 비둘기낭 폭포에서 열린 ‘2024 한탄강 지오 뮤직&피크닉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가 야심 차게 준비한 ‘한탄강 지오 뮤직&피크닉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포천시는 지난 28일 관내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비둘기낭 폭포에서 열린 ‘2024 한탄강 지오 뮤직&피크닉 페스티벌’에 1만2000 여명이 찾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포천시가 직영으로 운영을 했지만, 올해부터는 포천문화관광재단이 맡았다. 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포천시민과 관광객에게 한탄강 지질 공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축제의 첫 무대는 포천의 지역 예술인 포천예술대학 성악반의 ‘박세라 및 조남열’, 뮤지컬 갈라 팀 ‘라 보체’, 싱어송라이터 ‘김성준’이 장식했다. 이어진 K-트로트 무대에서는 국내 인기 트로트 가수 ‘박서진’, ‘설하윤’, ‘안성훈’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 관객이 참여해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지오 댄스 챌린지’도 큰 관심을 끌었다.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 무대에서는 ‘YOUKEEP’, ‘SOYEE 및 VAHA’, ‘YENA’의 공연이 이어졌고, 개그맨 윤성호의 부캐릭터 ‘뉴진스님’이 무대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2024 한탄강 지오 뮤직&피크닉 페스티벌 성료
포천의 대표 관광명소인 비둘기낭 폭포에서 열린 ‘2024 한탄강 지오 뮤직&피크닉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포천시 제공
한탄강의 경이로운 지질학적 경관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와 댄스 공연 ‘GEO PRIME SHOWCASE’는 자연의 신비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멋진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 ‘K-POP’ 무대에서는 가수 ‘지올팍’, 마마무의 ‘휘인’, 래퍼 ‘비와이’가 출연해 열기를 더했으며, ‘지오 불꽃쇼’는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한탄강 지질 공원의 자연을 배경으로, 지질 및 생태를 알아보는 △한탄강 지오 스쿨 및 지오 투어링 △페이스 페인팅 체험 △드론 축구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방문객들이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지오네컷 포토부스’, 포천의 벼룩시장(프리마켓) 단체가 참여한 ‘포유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포천만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만들어 한탄강 지질 공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만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포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2024 한탄강 지오 뮤직&피크닉 페스티벌’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개최된 다채로운 문화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행사”라며 “이번 축제가 수도권 최대의 지질 자연유산인 한탄강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한탄강을 글로벌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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