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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 갈항사지 삼층석답 이전 여건 마련 위한 정비사업 추진

진입로 확장

입력 2024-10-01 15:41

경북 김천시, 갈항사지 삼층석답 이전 여건 마련 위한 정비사업
갈항사지 진입로 확장공사 위치도. (사진=김천시)




경북 김천시는 전 시민의 염원이 담긴 국보 제99호로 지정된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해 사적지 지정 및 방문객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현재 갈항사 방문을 위해서는 오봉2리 갈항마을에서 협소한 농도를 이용해 통행하고 있어 통행 불편과 안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적지 지정을 위한 선행 요건에도 부합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1단계 사업으로 오봉2리 갈항마을 진입로를 확장한다. 올해 실시설계 및 보상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16억5000만 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공사(L=0.7㎞, B=6.5m)를 완료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으로 오봉2리 갈항마을에서 갈항사까지 도로 확장을 위해 올해 말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으로 진입로 확장(L=0.7㎞, B=6m)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을 위해 사적지 지정 등 많은 절차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적기에 완료해 이전 여건 마련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갈항사 진입로 확장 등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조기에 시행함으로써 국보 제99호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과 방문객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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