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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의료재단, 몽골 국립외상센터와 의사연수 및 MOU 체결

- 2024 부산의료기술 교류활성화 지원사업 일환

입력 2024-10-02 12:48

은성의료재단
사진=은성의료재단 제공
은성의료재단이 최근 몽골 국립외상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재단 좋은강안병원에서 의사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부산경제진흥원 주관의 ‘2024 부산의료기술 교류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의 국제 경쟁력 향상과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협력의 발단은 몽골 국립외상센터 전문의들이 지난 5월 팸투어로 좋은강안병원을 방문하면서부터라고 은성의료재단측은 설명했다. 이들은 신경외과 등을 둘러보고 원격진료와 연수 프로그램을 논의하며 향후 방문을 약속했다.

마침내 지난 28일 몽골 국립외상센터 전문의 1명이 좋은강안병원 신경외과를 찾았다. 척추센터 전상호 소장은 수술실 참관부터 최신 의료장비 조작 등 첨단 의료시스템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안내했다. 몽골 전문의 GANCHULUUN OTGONTUGS는 “짧은 기간이지만 최첨단 수술 술기와 환자 중심의 의료 시스템을 경험했다”며 “특히 신경외과 수술실에서 접한 선진 수술법들은 몽골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몽골 국립외상센터는 내달 영상의학과 전문의 1명이 방문한다.

좋은강안병원은 지난해 부산시 외국인환자 유치 상위 협력기관 ‘Top 10’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외국인이 많이 찾는 한국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도 부산시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공동프로모션 시범사업(메디웰 Medical Wellness 약칭) 협력기관 20선에 선정되는 등 국제 의료협력 및 의료관광 분야에 적극 참여,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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