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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갯골 축제’ 17만 명 찾았다…"지역상권 활성화 기여"

입력 2024-10-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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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7~29일 3일간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 제19회 시흥 갯골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흥시 추산 약 17만여 명이 찾은 이번 축제는 시흥시 홍보와 더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KBS ‘6시 내 고향’에 직접 나와 갯골 내만(內灣)의 생태계와 습지의 가치 등을 알렸다. 이와 함께 윤인구, 가애란 아나운서가 갯골 내만의 특징과 소래 염전의 역사를 상세히 소개하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 것도 방문객 증가에 한 몫 했다. 또한 허찬미, 강혜연 등 인기가수가 시흥시 전역을 돌면서 생생하게 현장을 전달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제19회 갯골 축제가 열렸던 현장도 차별화된 경관 조성으로 방문객 시선을 끌었다. 축제장 입구에 설치한 오로라 타프가 그늘막 조성은 물론 시각과 청각을 즐겁게 해 축제 현장에 발을 들여놓으면서부터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또 소금을 이용한 소금 놀이터, 바람의 천으로 공간을 연출한 바람개비 언덕 등에서 펼쳐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생태 습지를 온몸으로 습득하는 생태문화예술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김종원 총감독은 “한마디로 갯골 생태 공원은 캐도 캐도 보물이 나오는 마법의 공간”이라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은 갯골 생태 공원 자체를 주요 콘텐츠로 삼은 데서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갯골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시흥시는 거북섬 가을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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