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전은규 칼럼] 노후준비 '빌라투자'를 주목하라

입력 2015-10-05 07:00

전은규소장 (1)
전은규 대박땅꾼의 부동산연구소 소장.

과거 ‘빌라’는 서민을 대변하는 주거형태였다. 아파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됐던 빌라가 최근에는 몸값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 


아무래도 하루 단위로 심화되고 있는 듯한 전세대란 효과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 지금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빌라가 속속 등장하면서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이렇게 수요가 늘어나면서 빌라투자를 염두하고 있는 투자자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 최근의 분위기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빌라투자를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활용해야 할까.

첫번째 노하우는 ‘초등학교 근처’를 주목하는 것이다. 빌라의 주 수요층은 신혼부부나 아직 저학년 자녀를 둔 소규모 가족인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수요층들의 자녀 통학을 위해 통학 거리가 적은 초등학교 근처에는 빌라단지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반드시 ‘주차장’이 있는 빌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는 비단 빌라에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다. 빌라를 비롯한 주거공간에 주차할 장소가 없다는 것은 다 옛 일이라고 봐도 된다. 근래 지어지는 빌라는 주차공간과 넓은 주거공간을 자랑하는 곳이 많다. 이는 수요자들의 니즈(needs)를 수용한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세번째는 ‘경사지’에 있는 빌라는 상대적으로 투자가치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교통과도 관계가 있는데,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과 5분 거리라고 해도 평지에 있는 곳과 언덕위에 있는 곳은 대중교통까지의 체감 시간이 서로 다르다. 더불어 수요자 입장에서도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면 다시 고려를 하기 때문에, 공실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전은규 대박땅꾼의 부동산연구소 소장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