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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강남농협 ‘상임감사제 도입’ 본격 운영

신상철 조합장 “상임 감사제 선도적 도입, 안전 및 신뢰경영에 최선”

입력 2024-10-05 09:03

강남농협 사진 1
세종강남농협 신상철 조합장(우측)은 우승규 신임 감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세종강남농협 제공
세종강남농협(조합장 신상철)이 ‘상임감사제’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신상철 조합장은 지난달 27일 “초대 상임감사로 우승규씨를 선출해 조합원 및 고객의 예금 및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임 우승규 상임감사는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감사경력 약 17년과 농협 충남지역본부 선거사무국장, 청양군 농정단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라고 했다.

우승규 상임감사 공개모집에 응모, 후보자 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대의원총회 표결을 거쳐 세종강남농협 초대 상임감사로 선출돼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우승규 상임감사는 취임 소감으로 “임직원들의 상호 간 믿음과 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 같다”며 “상임감사로서 농협 재산의 지킴이 역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신상철 조합장은, “당 농협 투명한 경영과 상임감사제 도입을 기해 안전하고 튼튼한 농협 경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남면이 세종시에 포함되면서 우리 농협이 급격히 성장, 자산규모가 2203년 말 기준 6,490억원이다. 비록 의무도입 대상은 아니지만, 여·수신 규모가 1조원을 넘었고, 지사무소도 10개로 증가해 중앙회 정기감사에서 상임감사제 도입을 권고 받았다”고 소개했다.

신 조합장은 “우리는 이에 발맞춰 전문 감사를 과감하게 영입해 농협 자체 감사업무 제고 및 사고 예방 업무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일상 감사 업무를 통한 사전적, 효율적 위험관리 기능 강화는 물론, 농협 경영에 대한 건설적인 조언자로서 자문역할도 반드시 필요해 본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했다.

신상철 조합장은 “내년 9~10월엔 세종시 보람동에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이 열게 된다”며 “이는 세종강남농협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관내 농업인들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별도의 유통과정 없이 시민에게 직접 공급하게 돼 도농 상생의 선순환 효과는 물론 농협 성장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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