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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규 칼럼] 토지투자, 10년을 내다봐라

입력 2015-11-23 07:00

전은규소장 (1)
전은규 대박땅꾼의 부동산연구소 소장

답사나 세미나를 진행하다 보면 많은 이들이 예를 들면 “왜 새만금인가요?”라는 질문을 자주 한다. 


이유는 하나다. 투자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보통 토지투자에서 투자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투자금보다 더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인데, 이러한 면에서 새만금 투자의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새만금은 분명 10년 후가 기대되는 땅이다.

필자는 때때로 회원들에게 “10년 전 돈이 있었다면 평택 땅을 샀을 것인가”라고 묻곤 한다. 사람들은 무조건 샀을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나 실제로 살 수 있었을까? 알 수 없다. 마치 지금 우리가 허허벌판인 부안 땅을 볼 때 쉽사리 10년 후를 그리지 못하는 것처럼 평택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10년 후를 내다보는 토지투자를 위해서는 개발계획의 주체를 먼저 살펴야 한다. 이 때문에 ‘국책사업’이 토지투자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국가의 개발계획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또 그들이 오랜 시간 공들인 개발계획도 역시 공개가 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초기 단계에서 투자하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 역시 그 마음을 충분히 알고 있다. 그래서 무릎 만큼의 진행이 되었다고 생각될 때 투자하기를 권한다. 가슴까지 올라온 상태는 눈에 보이는 공사현장이 여기저기 포진해있다. 현재의 새만금은 무릎을 조금 넘은 상태일 뿐이다.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이 소액 토지투자의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

필자는 생각한다. 토지투자는 한치 앞을 보지 못하는 우리 인생과는 달리 충분히 계획적이라고 말이다. 제 2의 평택을, 제 2의 제주도를 그리고 있다면, 토지의 10년 후 미래에 투자하라.

 

전은규 대박땅꾼의 부동산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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