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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규 칼럼] 소액상가투자 원한다면 '~보다'가 중요하다

입력 2016-02-01 07:00

칼럼용사진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 소장

상가투자는 하나부터 열까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투자금부터 주변입지, 업종, 교통호재 등을 모두 염두에 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예민한 부동산투자를 감행하는 것은 투자 성공시 수익률이 다른 부동산보다 높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이 초반부터 투자금이 많다면야 어떤 상가투자를 해도 상관없겠지만, 대다수 투자자들은 소액으로 상가투자를 시작한다.



필자는 이들에게 알뜰한 수익형부동산 투자를 위해 ‘~보다’ 전략을 추천하고자 한다.

경매와 경공매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공매‘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드물다. 경매와 공매는 같다고 볼 수 있다. 부동산, 자동차 등의 물건이 나오면 입찰자들이 해당 물건을 낙찰받는 시스템은 동일하다. 중요한 것은 경매와 공매를 주관하는 곳이 완벽히 다르다는 것. 경매는 법원에서 민사집행법 및 민법에 의해 진행되고, 공매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국세징수법에 의해 진행된다.

대부분 투자자들의 관심이 ‘경매’에 집중돼 있는 틈을 타 공매에 올라온 부동산물건을 눈여겨본다면 생각보다 저렴하게 부동산을 낙찰받을 수 있다. 경매처럼 직접 법원에 가서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도 되고 집에서 앉아 진행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공매로 마음에 드는 소액상가투자 물건이나 소액부동산을 찾았다면 재빨리 포털사이트의 로드뷰를 켜라. 주변 입지를 살필것이고, 간단하게나마 교통환경도 체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렇게 뻔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아니라, 로드뷰 속 ‘과거’다.

로드뷰에서는 해당지역의 과거사진을 볼 수 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약 8년 전 사진부터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연도별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기에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다.

‘~보다’ 법칙은 이처럼 알짜배기 노하우가 되기도 한다.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이 가진 것은 자칫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이기에 세심하게 몸으로 느끼고, 대책을 마련하다 보면 소액으로도 진주 같은 부동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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