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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배진영 측, “악성 루머·성희롱 발언 경악 수준 …형사 고소”

입력 2017-09-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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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배진영 (연합)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 중인 배진영(17)에 대한 악성 게시물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배진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28일 “배진영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 생성, 인신공격성 발언, 성희롱이 다수 커뮤니티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다”며 “특히 미성년자인 10대 소년에게 쏟아지는 성희롱이 어떠한 죄의식도 없이 재미로 소비되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팀과 논의 후 법적대응을 결정했다”며 “팬들이 메일로 제보해준 PDF와 당사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취합해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죄’로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9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글 작성자와 유포자에 대한 선처는 없을 것”이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료 수집을 통해 아티스트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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