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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상장 첫날 급등…상한가 육박

입력 2017-11-24 11:59

2017.11.24-스튜디오드래곤 코스닥 상장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왼쪽부터),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2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스튜디오드래곤 신규 상장 기념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스튜디오드래곤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 급등하고 있다. 상한가에 가까운 상승률이다.



24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은 시초가(5만5300원)보다 1만5200원(27.49%) 오른 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3만5000원)의 2배가 넘는다.

스튜디오드래곤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한 증권사의 목표주가도 넘어섰다. 대부분 증권사는 공모가의 1.2~1.7배인 4만2000~6만원을 목표주가로 내놓은 바 있다.

시가총액은 1조9794억원으로 코스닥시장 15위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5월 CJ E&M의 드라마제작사업부가 물적분할해 세워진 회사다. 드라마 제작·편성, 드라마 판권 국내외 유통 등을 주로 한다. ‘미생’, ‘시그널’, ‘도깨비’, ‘푸른 바다의 전설’, ‘비밀의 숲’ 등을 만들었다.

이 회사는 상반기 매출액 1221억원에 순이익 12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781억원과 126억원이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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