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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해피문데이·벤디스, 무술년 '라이징 스타트업' 스포트라이트

입력 2018-01-10 07:00   수정 2018-01-09 17:20
신문게재 2018-01-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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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창업 붐’과 함께 다양한 업종의 수많은 스타트업이 출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 자체 유기농 생리대 배송 서비스 해피문데이와 국내 선두 기업용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 중인 벤디스가 새해 힘찬 도약을 알리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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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문데이의 친환경 생리대 제품.

9일 해피문데이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네이버 계열 초기 전문 벤처캐피털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머니를 투자 유치했다. 해피문데이는 투자금을 기반으로 GMO목화, 염소표백,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 화학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생리대를 론칭했다. 

 

앞서 해피문데이는 지난해 7월 서비스 오픈과 함께 생리대의 전 성분을 공개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직배송을 통해 유통구조를 단순화했다. 좋은 재료로 만든 생리대를 월 6400원부터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그 결과 매출 기준 월평균 200%씩 성장하며, 현재 정기 구독자 약 2000명의 월경을 책임지고 있다.

해피문데이는 여성의 더 나은 삶의 질을 지향하는 월경케어 회사로, 유기농 생리대 정기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생리대 파동’이 이는 등 기존 대기업 생리대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사회적 지적이 이는 가운데 화학약품이 없는 생리대로 해결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기도 해다.

또,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목화 재배부터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유기농 인증을 거친 신규 생리대를 론칭했다. 구매자는 사이즈와 종류별로 원하는 패키지를 구성하고, 설정한 주기에 맞춰 유기농 성분의 생리대를 배송받는다.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는 “지금까지의 여성 제품들은 사용자가 느끼는 불편함에 대한 개선이 부족했다”며, “가장 기본 아이템인 생리대의 품질과 필요 주기를 챙김으로, 현대 여성들에게 힘이 되는 서비스로 키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업계에서도 해피문데이는 획일화된 생리대 시장에 유기농 제품 및 새로운 유통구조를 도입해 여성이 경험하는 월경일이 행복한 날이 되도록 최적의 만족을 줄 수 있는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연구개발을 통한 혁신이 기대되고 있다.
 

[이미지2] 식권대장 로고

국내 선두 기업용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 중인 벤디스가 무술년 새해 힘찬 날갯짓을 선언했다. 2014년 9월 출시된 식권대장은 종이식권과 식대장부, 법인카드 등으로 운영되던 기업 식대관리 시스템을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한 서비스다. 벤디스는 복지가 부족한 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식권 서비스를 통해 기업 통합 복지를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벤디스는 식대 담당 부서의 업무 효율 및 임직원 식사 만족도를 높여 직장인 식사 문화를 혁신하고 있다. 기업 차원에서 식권대장 서비스를 도입하면, 임직원은 식권대장 앱을 통해 기업으로부터 지급받은 식대 포인트로 식사를 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 한국타이어, 현대오일뱅크, 한화시스템, 한솔제지 등 대기업을 포함한 전국 150개 기업 3만5000여 명의 직장인이 식권대장을 사용하고 있다. 벤디스에 따르면 전자식권으로 임직원 식대를 관리하는 90여 개 기업의 평균 식대비용은 약 12% 절감됐으며, 식대관리 부서 담당자의 업무는 약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작년 한 해 직장인들이 식권대장으로 밥값을 계산한 횟수는 약 340만회에 달한다. 기업이 직원 급식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종이식권으로 환산해 이를 쌓으면 북악산(342.5m)의 높이와 맞먹는다. 전체 식대 거래액은 240억원으로 전년(103억원) 대비 2.3배 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패러다임 전환으로 전자식권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 중인 벤디스는 지난 2014년 창업해 승승장구 중이다. 벤디스의 성장의 배경에는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혁신이 있었다. 벤디스는 지난 2016년 2월 구내식당 전용 식권 서비스를 출시,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기업·기관이 운영하는 단체급식 시장에 진입 중이다.

여럿의 밥값을 한 사람이 걷어서 내는 ‘함께결제’ 기능과, 직급과 채용조건 등에 따라 식대를 차별적으로 지급하는 ‘차등지급’ 기능도 도입하면서 각기 다른 식대 정책을 가진 기업들에도 최적화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구내식당에도 적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기업에서 운영하는 단체급식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해였다

국내 종이식권 시장은 약 3조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벤디스는 이와 같은 성장세에 공격적인 영업 활동이 더해져 올해 식권대장의 전체 식대 거래액이 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있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작년 한 해 동안 직장인 식사 문화 혁신에 함께해주신 식권대장 고객사와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18년에도 보다 쾌적한 식대관리, 식사 환경 조성을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구내식당 전용 식권 서비스를 앞세워 단체급식 시장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는 한편, 식권대장을 단순한 모바일 식권 서비스가 아닌 직장인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퍼포먼스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올해는 식권대장 고객사 확보에 주력함과 동시에, 식권대장을 사용하는 기업들만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제휴 혜택을 본격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모바일식권 서비스 이상의 가치를 통해 브랜드 비전인 ‘직장인 라이프 플랫폼’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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