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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호남대 한국어교육원 한국어 교육 현장 실습 협약 체결

입력 2018-11-07 08:31

한국어학과보도자료사진_
세종사이버대와 호남대 한국어교육원이 한국어 교육 현장 실습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세종사이버대 제공>
세종사이버대가 한국어 교육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을 제공한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와 호남대 한국어교육원은 최근 한국어 교육 현장 실습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재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세종대 국제교육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이번 호남대 한국어교육원과의 실습 협약을 통해 호남 지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서울로 오지 않고 해당 지역에서도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

두 대학의 대표는 기관 간 협약을 통해 앞으로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한국어교육실습을 위해 호남대 한국어교육원에서 진행되는 한국어 수업 초급, 중급, 고급 단계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호남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졸업 후 호남대로 진학할 경우, 호남대 한국어학과 대학원에서 심도 깊은 학업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 했다.

한국어학과에서 실습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박수연 교수는 “사이버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라고 해서 현장으로부터 동떨어져 있어서는 안 되고, 오히려 최신 한국어 교육 트렌드를 접하고 더욱 다양한 한국어 교육 현장을 경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호남 지역 학생들은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됐다”고 덧 붙였다.

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 윤영 원장은 “호남대 한국어교육원은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관리 시스템으로 외국인들에게 우수한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본 교육 기관에서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의 예비 한국어 교원 교육을 담당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이들이 좋은 수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현재 지역별로 거점 기관을 마련해 학생들이 한국어 교육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준비 중에 있으며, 향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중국, 베트남에서도 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실습 기관을 늘려 나가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다음달 1일부터 2019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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